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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신 상륙함 ‘천자봉함’ 진수
관리자  info@ottomotor.kr 15.12.15 128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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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수식 기념 사진. 이병권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(앞줄 왼쪽 네 번째), 이상훈 해병대사령관(앞줄 왼쪽 여섯 번째),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(앞줄 왼쪽 일곱 번째), 김정환 조선사업대표(앞줄 오른쪽 두 번째)
- 15일(화), 4천900톤급 차기 상륙함 LST-Ⅱ 2번함 진수식
- 상륙군 300명 승선…전차, 상륙기동헬기 등 각종 군사장비 탑재
- 해군·해병대 발상지인 ‘천자봉’을 함명으로 명명
대한민국 해군의 차기상륙함(LST-Ⅱ, 천왕봉급) 2번함 ‘천자봉함’이 지난 15일(화)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됐습니다.

이번 천자봉함 진수식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과 이상훈(중장) 해병대사령관, 이병권(소장)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 현대중공업과 해군·해병대,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.

상륙작전이 주 임무인 천자봉함은 4천900톤급으로 길이 127미터, 최대 속력은 23노트(약 40km/h)이며 120여명의 승조원이 함정을 운용하게 됩니다. 이 함정은 완전 무장한 상륙군 300여명 및 고속상륙주정(LCM), 전차, 상륙돌격장갑차(KAAV) 등을 탑재하고 상륙기동헬기 2대를 이·착륙시킬 수 있습니다.

특히 천자봉함은 국내 개발 전투체계를 탑재하고 상륙작전지휘소를 마련했으며, 기존 고준봉급(LST-Ⅰ, 2600톤급) 상륙함보다 기동능력을 배가해 초수평선 상륙작전수행도 가능하도록 제작됐습니다.

아울러 방탄설계적용구역과 방화격벽 설치로 함정 생존성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.

천자봉함은 평시에 기지와 도서에 대한 병력, 장비 및 물자를 수송하고 국지분쟁 시에는 신속대응전력을 수송합니다.

필요 시에는 유엔평화유지군(PKO) 등의 국제협력활동을 지원하며, 재해·재난 구호 등 비군사적·인도주의적 작전도 함께 수행할 예정입니다.

천자봉함의 함명으로 사용된 ‘천자봉’은 해군·해병대의 발상지이자 해군의 모항(母港)인 진해에 있는 웅산의 한 봉우리로, 해군·해병대 신병교육 등 양성교육 과정에서 극기주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‘천자봉 행군’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.

창설 70년을 맞은 해군은 해병대와 한 뿌리라는 일체감을 조성하고 군인정신과 극기를 되새기기 위해 ‘천자봉’을 차기 상륙함 2번함의 함명으로 명명하고,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을 진수식 주빈으로 초청했습니다.

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“천자봉함은 해군·해병대가 한 뿌리로서 창군정신을 이어받아 일치단결해 세계로 거침없이 도약하는 전기를 만들게 될 것”이라고 말했습니다.

한편, 천자봉함은 인수시험평가를 거쳐 2016년 후반기에 해군에 인도되며, 전력화 과정을 마친 후 2017년 3월경 작전 배치될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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